<꿈의 배꼽>은 Magic 이란 주제로 아이슬란드의 LÁ ART MUSEUM 커미션으로 제작된 단편 영화로 잠과 꿈을 통해 언어와 이미지의 기호 작용에 대해 이야기한다.
“꿈에서 난 단어를 소리 내면 곧장 그 상태가 되는 것이다. 가령 ‘뜨거움’이란 단어를 내뱉으면 내 몸은 불에 덴 것처럼 달아올라 얼굴까지 벌게진다. 희망이나 사랑을 발음하면 그보다는 훨씬 추상적으로 온 감각이 몽환에 빠져든다. 용서를 발음했을 때 난 거대한 대양이 되어 천천히 일렁였다. 사전을 쭉 읽어 내려가며 난 세상의 모든 언어를 경험할 지경에 이르는데 문득 살인, 강간, 폭력이 눈에 들어왔을 때 조용히 사전을 덮었다. 두려워서가 아니라 난 이미 그것을 알고 있었다.“ – 작가노트
아이슬란드의 LÁ ART MUSEUM 커미션 : https://listasafnarnesinga.is/hveragerdi/art-museum-south-iceland-english/exhibitions/magic_2/embed/#?secret=KcLN0xWYFe#?secret=C4ndhx4WRJ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