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건의 지평선 Event Horizon <사건의 지평선>은 어린 시절 ‘무지개 시간표’를 만들던 기억에서 출발해, 시간의 질서에 대한 믿음이 불확실성과 불안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다룬다. 십장생도에 담긴 불로장생의 염원을 통해, 유한한 삶 속 인간이 붙드는 희망과 두려움을 성찰한다. 개인적 기억과 문화적 상징 기호를 병치함으로써, 시간의 유한함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를 돌아본다. 제25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에 상영되었다. 제25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Previous 글 기원의 패러독스 The Paradox of Origin Next 글 타인의 집 The House of Others